제주도는 2019년도 민원행정 분야에 총 21억1100만원을 투입해 민원서비스 환경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청사 내 설치·운영하고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야간 및 공휴일에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열린 공간에 설치키로 했다.

민원발급기는 기존 민원실 내에서 민원실 외부에 설치할 예정이며 오는 2월 중 설치공사를 마무리해 3월부터 민원서비스를 개시한다.

또한 장애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동개폐식 출입문을 설치하는 등 장애인 접근성도 향상시킨다.

특히 민원실에 공기청정기 등 민원인 편의 비품 등을 비치하고 시민갤러리 공간도 마련하는 등 민원실 전면 리모델링 공사로 민원인 휴게공간을 완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20만덕콜센터 상담사 처우개선을 위해 상담사 인건비를 2019년도 제주도 생활임금을 적용하고 장기근속 수당과 피복비 등을 지급할 방침이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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