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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년 탐라국 입춘굿 시민참여 행사로 예열

기사승인 2019.01.27  18: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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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기백기팀이 세경본풀이를 소재로 만들어진 몇 가지 의상을 입고 춤을 연습하고 있다

청년 문화기획자 청기백기 등 시민참여 워크숍 활발

한해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는 '2019 기해년 탐라국 입춘굿'을 앞두고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돼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해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을별·세대별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했던 탐라국 입춘굿은 올해 9개팀이 참여해 그간 미진했던 부분들을 보완하기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부터 학생, 청년, 중장년층까지 입춘굿을 위해 입춘의 의미를 공부하고 예술가와 함께 의논하며 각 공동체의 특성을 담은 퍼레이드나 짧은 극을 만들어가고 있다.

시장이 위치한 일도1동은 시장에서 파는 물건들과 상인들의 소망을 담은 소원지를 이용해 기원신을 제작하고, 삼도2동은 풍요를 비는 황금돼지를 이용한 퍼레이드를 준비중이다.

인화로 사회적 협동조합 팀이 허물어진 돗통시 속 돗 걸음에서 보리 싹이 돋아나는 장면을 연습하고 있다.

인화로 사회적협동조합은 천연 염색천으로 통시와 돗걸름, 보리 농사 이야기를 풀어내고, 예술가들이 모인 예탐괜춘은 업싸이클링 재료로 현대의 새로운 낭쉐를 만들고 있다.

제주 청년 문화기획자가 모인 청기백기팀은 열정적이고 도전적인 자청비 여신이 등장하는 세경본풀이를 토대로 청년의 열정과 고됨, 희망을 담은 극을 선보인다. LED와 네온으로 신화 속 자청비와 정수남, 낭쉐 등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볍씨학교는 보리농사 이야기를 농사 경험과 함께 풀어내고, 우리동네 지역아동센터는 대중가요로 중학생들이 생각하는 세경신화와 봄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다. 

굴렁쇠 방과후는 각자의 꿈이 담긴 서천꽃밭의 꽃을 제작하고, 올리브나무 어린이은 바다의 풍요를 비는 테왁을 제작하고 있다.

올리브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테왁에 들어갈 박 부분에 바다를 그리기 전에 먼저 눈을 감고 바다 속 모습을 상상해보고 있다.

한편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민예총이 주관하는 올해 탐라국입춘굿은 '봄, 움트는 생명을 맞이하다'를 주제로 △1월 25~31일 입춘맞이를 시작으로 △2월 1일 낭쉐코사 △2월 2일 거리굿 △2월 3일 열림굿 △2월 4일 입춘굿까지 이어진다.

본 행사에 앞서 입춘맞이로 25일부터 31일까지 소원지를 쓰고 씨앗주머니 체험을 하는 '시민참여 축원마당'(제주중앙지하상가)과 다양한 재료로 소탈과 입춘등(燈)을 직접 제작하는 입춘공방(아트공간 길, 용담로 135) 및 찾아가는 입춘교실 등 '시민참여 일일 워크숍'이 열리고 있다.

김봉철 기자 bckim@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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