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선거 누가 뛰나? 품목 축협 수협 산림조합

<품목농협>

현직 재선도전 신예 2명 가세 3파전
▲제주감협

현직 조합장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재도전자와 신예까지 2명이 가세해 3파전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

김용호 현 조합장(65)이 감귤산업 제 2의 전성시대로의 발전, 조합원이 만족하고 함께하는 감귤농협구현, 소비자가 찾는 신선감귤 유통체제구축, 생산과 판매가 연계된 경영전략 수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2010년 조합장 선거에 출마했던 강응선 전 감사(58)는 계통출하 감귤 최저가 보장으로 농가소득 안정화, 조합원 배당 확대 및 금융 우대, 감귤 해상운송비 지원 확보 통한 물류비 절감, 조합원은 생산전담 조합은 판매 책임 등을 약속했다.

송창구 전 상무(58)는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온화하고 겸손한 가족친화형 리더십 발휘, 감귤농협 근무 30여년 경험을 통한 조합경영 전문가 실력 발휘, 조합원의 복리증진 및 감귤 전문농협 역할과 이상 구현 등을 강조했다.


<축협>

현직 불출마 재도전자 신예간 2파전
▲제주축협

3선인 고성남 조합장이 불출마를 결심하면서 재도전자와 신예간 2파전이 예상된다. 

4년 전 고배를 마셨던 강승호 전 이사(66)가 재도전에 나서며 선진국형 공판장 현대화, 명품 축산물 홍보관 건립추진, 유제품사업의 혁신, 경영 및 개발혁신 등을 강조했다.

강한종 전 감사(55)가 첫 도전장을 나서며 원로 조합원에 대한 예우규정 신설, 조합원과 직원이 상생하는 조합, 이용사업에 대한 부가세 환급제도 확대 등을 제시했다.

 

현직 4선 도전에 신예 2명 3파전
▲서귀포시축협

현직 조합장이 4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2명이 출마의사를 밝히면서 3파전이 예상된다.

송봉섭 현 조합장(57)은 12년간의 관록, 성과와 경륜을 토대로 조합원의 표심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김맹종 이사(53)는 제주흑한우 브랜드 강화로 수도권·해외 시장 진출, 경주마 사업 지원 및 비육마사업단 강화, 양봉·양계 등 다양한 축종 육성 등을 강조했다.

김용관 전 지도경제총괄상무(54)는 축산 원로조합원에 대한 복지 증진, 축산후계농 자금지원, 양봉·양계·육계 유통지원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며 선거에 도전한다.

현직 조합장과 현직 감사 2파전 양성
▲양돈농협

현직 조합장과 신예의 2파전 대결구도가 굳혀지는 양상이다.

재선에 도전하는 김성진 현직 조합장(58)은 가축분뇨 에너지화, 정화처리 확대로 냄새문제 해결, 종합유통센터 2단계 사업 추진, 냄새·질병 제로 농장 맞춤형 통합컨설팅 추진, 친환경 미생물 냄새저감용 사료 공급 확대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고권진 현직 감사(52)는 양돈장 규모 및 농장수준에 맞는 컨설팅을 통해 냄새저감시설 설치지원, '제주도니' 브랜드화 체계확립을 통한 고품질 돼지고기 공급, 제주도니 전문 판매점 및 음식점 확대 농가에 생산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사업 등을 강조했다.


<수협>

현직과 전직 조합장 재대결
▲제주시수협

현직 조합장과 전직 조합장이 재대결 구도가 굳혀지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김성보 현직 조합장(61)은 후보자 등록시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공약을 공개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2선에 성공했지만 물러난 한인용 전 조합장(68)이 3선 도전에 나서며 천초 가공공장 건설, 임원 및 대의원 선거 때 학력 허위 기재 근절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현직 불출마 무혈입성 가능성
▲추자도수협

2선인 이정호 현 조합장(68)이 3선 도전을 포기하면서 현재까지 단독출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출사표를 던진 이강구 ㈔제주도근해유자망협의회장(61)은 어업인 삶의 질 향상, 어업인 소득 증대, 친환경 양식섬 정착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현직 출마여부 고심 2파전 또는 3파전
▲한림수협

현 김시준 조합장이 3선에 도전할지 고민하면서 전직과 신예의 2파전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김 조합장의 여지도 남아있어 3파전도 예상된다.

김창송 전 조합장(63)은 활어위판장추진, 해녀 복지 지원, 선박 물양장 시설 확충, 수산물 가격 안정화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림수협 신용상임이사를 역임했던 이인철 전 이사(62)도 첫 출마에 나서며 조합원 중심경영, 편안한 조합장 조성 등을 강조했다.

2년전 재선거 경쟁구도 재현
▲서귀포수협

전국 최초 여성 수협조합장인 김미자 조합장(55)이 재선에 도전하고, 3선을 지낸 최정호 전 조합장(72)도 출마의사를 밝히면서 2파전 구도가 확실시되고 있다.

김 조합장과 최 전 조합장은 2015년 선거에서 당선된 전 조합장이 대법원 판결로 당선무효가 확정됨에 따라 2017년 6월 치러진 재선거에서 맞붙었고, 이번에 다시 선거에서 대결하게 됐다.

 

현직과 신인 조합장 놓고 격돌
▲모슬포수협

현직 조합장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신인이 출마를 결심하면서 2명의 선거구도가 됐다.

이미남 현 조합장(54)이 출마를 결심한 가운데 해녀복지와 모슬포항 건설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강정욱 감사(54)는 해녀어업인 복지개선, 방어 및 활어 판로 개선, 유자망 어선 유치 등을 약속했다.

 

현직에 전 감사 2파전 양성
▲성산포수협

현직 조합장이 재선에 도전하며 수협 감사 출신도 출마할 것으로 보여 2파전 양상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김계호 현 조합장(57)이 어촌계 및 어부회 행사지원비 확대, 잠수탈의장 복지시설 지원, 수산물 가격지지사업 확대, 매취판매품 손실보전을 위한 유통손실기금 충당 등을 약속했다.

성산포로타리클럽 회장과 한국수산업경영인, 제주도연합회장, 성산읍주민자치위원장을 맡은 이태일 전 감사(61)는 현 조합장에 맞서 출마한다.

첫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단독출마 가능성
▲제주어류양식수협

이번에 처음으로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치른 제주어류양식수협은 한용선 현 조합장(53)이 재선에 출마하지만 현재까지 도전자는 나오지 않아 단독 출마가 예상된다. 한 조합장은 협동조합가치실현, 안정된 경영, 지속가능한 양식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산림조합>

조합장에 새로운 도전자 나서 2파전
▲제주시산림조합

출마를 결심하며 연임에 나선 가운데 새로운 도전자가 나타나 2파전 양상이 굳혀지는 분위기다.

김하룡 조합장(58)은 국립공원 확대 논의에 임업인 목소리 반영, 제주로컬푸드로 판매망 확충, 휴양공간으로서 제주숲 가치 제고, 목공학교 설립 등을 강조했다.

김근선 전 상무는 공공수목장림 조성사업 추진, 식용곤충 사업 통한 수입창출, 상호금융사업 활성화로 경제적 자립도 확립, 조경수 유통센터 설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현직 조합장·전 상무 2파전
▲서귀포시산림조합

재선에 도전하는 현직 조합장과 처음 도전하는 전 상무간 2파전으로 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김용범 현 조합장(61)이 조합자립기반조성, 조합청사신축 및 로컬마트 운영, 목재 유통 센터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오형욱 전 상무(50)가 조합원 중심의 열린조합 운영, 임산물 생산·유통사업을 체계적인 지원육성, 신성장 동력사업 발굴 및 추진 등을 강조했다.

※ 조합장 출마 예상자 사진 게재순서는 가나다순(단독 출마 예상 제외)임을 밝힙니다. 사진이 없는 경우는 본사에서 출마 예상자에게 사진을 요청했지만 보내지 않아 부득이하게 싣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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