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임희정 아나운서)

가족사를 밝힌 임희정 아나운서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일 임희정 아나운서가 자신이 운영하는 SNS를 통해 가정 형편이 어려웠던 가족사를 고백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아나운서라 직업의 특성으로 번듯한 집안에서 잘 자랐을 것이라는 인식과 달리 그녀는 막노동과 가사 노동에 종사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랐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샀다.

또 다른 글에 의하면 그의 아버지는 국민학교를 중퇴하면서 50년간 손에 종이와 펜 대신에 못과 망치를 쥔 것으로 알려졌다. 일용직 근로자로 한평생을 보낸 그의 아버지 손가락은 굳은살이 가득 차올라 뭉툭할 정도라고.

이어 그녀는 자신의 아버지가 한 달을 꼬박 일해 "보너스로 2만 원을 받았다"면서 "보너스를 받은 돈은 가족을 위해 삼겹살을 사왔다"고 털어놔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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