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대표 프리랜서 기자 (사진: YTN)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프리랜서 김웅 기자와 폭행 스캔들로 고강도 조사를 받았다.

프리랜서 김웅 기자와 폭행 여부로 공방을 벌이고 있는 손석희 대표가 17일 장시간 조사를 받고 어제 귀가했다.

이날 경찰은 손석희 대표의 쟁점 '프리랜서 김웅 기자와 술집 폭행 시비', '김웅 기자와의 채용청탁 및 배임 의혹', '교통사고 당시 동승자'에 대하여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석희 대표는 KBS 출신 프리랜서 기자 김웅으로부터 폭행 혐의로 지난 1월 10일 피소된 후 김웅 기자가 공개한 녹취록을 통해 불법 취업 청탁, 뺑소니 사건 동승자 불륜설 등의 추문이 연신 터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모든 의혹에 대해 증거를 제출한 손석희 대표는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며 차분한 태도를 유지했다.

최근 TV조선 따르면 뺑소니 사건과 관련해 동승자가 없었다는 손석희 대표가 이날 결정적 증거로 블랙박스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TV조선은 블랙박스가 확인이 된다면 "용변이 급했다"고 진술했던 손 대표를 둘러싼 모든 의혹이 해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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