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남편 이수 추문 (사진: 린 SNS)

가수 린이 남편 이수의 오명을 호소하며 세간의 이목을 모았다.

린은 최근 남편 이수의 성매매 전력을 꾸짖는 한 누리꾼에게 "혐의는 진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사실이 담겨 있다"고 댓글을 남겼다.

이어 그녀는 "'성판매 여성이 반년 동안 감금을 당했는데 남편이 이를 모른 체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며 "굳이 타인의 가정사를 알려드려 미안하다"고 호소했다.

이수는 지난 2009년, 성매매 커뮤니티에서 간택한 여고생 김 모 양을 집으로 불러 화대를 지불하고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밝혀져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 가운데 김 양이 포주 임 모 씨의 강압에 못 이겨 성매매에 가담한 사실이 밝히지며 이수에게도 혐의 이상의 의혹이 뒤따랐다.

김 양이 사정을 고백하며 이수에게 도움을 호소했지만 그가 이를 방관하고, 더 나아가 감금·성폭행했다는 추문이 불거진 것.

린의 말대로 이수의 혐의는 성매매에 그쳤지만, 오늘날까지 이 같은 추문이 이어져오며 구설수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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