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향악단&서귀포예술의전당 음악회

방학의 여유로움이 끝나가고 봄이 성큼 다가온 2월의 막바지,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출발점'에 서는 도민을 위한 음악회를 준비했다.

제주교향악단은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서 14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정인혁 지휘자를 필두로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조반니 서곡 작품 527'을 시작으로 '교향곡 제39번 내림마장조 작품 543', 바르톡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작품 116'까지 아름다운 음악으로 음악회를 채울 예정이다. 문의=제주교양악단(064-728-2776~7).

이와 함께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클래식앙상블 데어토니카와 함께하는 가족음악회'를 개최한다. 

클래식 앙상블 데어토니카 음악감독 정인혁(제주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의 해설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진행되며 전석 무료로 초등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064-760-3365.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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