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왕이 된 남자'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는 중전 유소운(이세영 분)에게 충격적인 계략을 벌인 대비(장영남 분)의 진실을 알게 된 하선(여진구 분)의 분노가 펼쳐졌다.

이날 하선은 자신의 정체를 알고 동생 달래(신수연 분)의 목숨을 인질 삼은 신치수(권해효 분)의 죄를 모두가 보는 앞에서 밝혀냈고, 참형을 윤허했지만 신치수는 끝까지 하선과 도승지(김상경 분)를 끌어내릴 계획을 이어나갔다.

신치수를 밀어낸 하선은 위기를 극복했다 생각했지만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고, 중전이 마시고 있던 백화차가 불임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알고 격한 분노에 빠졌다.

중전은 한 달만 마셔도 회임을 하기 어려운 백화차를 이미 석 달 넘도록 마시고 있었던 바.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된 하선은 중전을 찾아갔고 이에 오열하는 중전을 품에 안아 위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충격적인 계략을 벌인 이가 대비라는 사실을 내의원을 통해 알게 된 하선은 대비를 찾아갔지만, 분노하는 하선에 되려 큰 소리를 치며 중전을 폐비시킬 것을 요구하는 대비의 모습이 그려쳐 분노를 자아냈다.

매회 예상치 못한 전개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드라마는 16부작으로, 종영까지 단 3회만을 남겨둔 상황.

하선이 자신 앞에 놓인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앞으로 남은 몇부작 동안 어떤 새로운 전개가 펼쳐질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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