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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합의 이끌어 내는 제주정치 복원해야"

기사승인 2019.03.14  16: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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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석 의장

김태석 도의회 의장 14일 임시회 개회사 통해 제주도 정치 복원 촉구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이 14일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일방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제주도의 정치를 복원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태석 의장은 이날 열린 제370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환경에 대한 개발과 보전이라는 양분화 된 논리가 아닌 제주의 미래 가치를 위한 선택이 필요하다"며 "제주의 환경가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면 제2공항을 포함해 어떤 개발사업도 과감히 유보할 수 있는 논의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우리가 주민의 삶과 환경가치를 외면한 개발정책을 선택한다면 제주도민 역시 다른 나라 관광지역처럼 개발이익에서 소외된 채 악화된 환경만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며 "쓰레기와 환경오염, 저임금과 비정규직, 현재도 확산되고 있는 제주도의 현실에 우리아이들은 더 좋은 환경을 찾아 육지로 떠나가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가 계속 가야할 길을 향한다면 좌고우면할 필요가 없지만 지금은 길모퉁이에서 다음 길을 선택하는 중요한 순간이 지속되고 있다"며 "우리의 선택은 지금의 현실과 앞으로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며 이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의무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제주의 환경과 개발 그리고 악화되고 있는 도민의 삶에 대해 더 이상의 갈등구조가 아닌 소통과 상생이 필요하다"며 "한쪽을 외면한 일방적인 정책 추진은 도민을 양분하게 될 것이며 양분된 도민사회에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또 "빨리 가는 길보다는 올바른 길을 선택하기 위해 시간의 압박과 속도가 아닌 동행하며 상생하는 선택이 필요하다"며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정치의 복원과 대화의 장이 마련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지석 기자 kjs@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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