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의회 의견청취 완료

서귀포시가 대정읍 상·하모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시 대정읍 상·하모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해 8월 '캔(CAN) 팩토리와 다시 사는 모슬포'라는 사업으로 국토교통부 일반근린형 도시재생사업에 선정, 오는 2022년까지 142억원을 투입한다.

세부 사업은 창업지원주택사업, 역사문화 중심도로변 재생사업, 현장지원센터 운영, 신영물 올레센터 설치, 주민역량강화와 도유지를 활용한 공영주차장과 화장실 조성, 경관개선을 위한 지중화사업, 신영물길 정비활용사업, 폐공가 정비사업, 행복주택사업 및 복합문화시설, 자율주택정비사업 등이다.

이에 앞서 제주도의회는 지난 15일 제370회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를 열고 활성화 계획을 심사했다.

도의회는 상위계획인 도시기본계획이 제시하는 도시재생 기본방향에 부합하고, 제주 미래비전에서 제시된 도시재생 구상과도 긴밀하게 연계되도록 하고, 주민들이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공공부문이 검토·수용하는 지원 시스템 등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시는 도의회가 제시한 의견 등을 반영해 활성화계획을 확정하고,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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