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도·수영·테니스·유도·사격·볼링 등 6개 종목 개최

3월의 중순 도내에서는 궁도를 비롯한 수영, 테니스, 유도, 사격, 볼링 등 6개 종목의 스포츠대회가 펼쳐져 제주의 봄기운을 알릴 전망이다.

제주도체육회는 18일 주간행사 계획에서 이번 주말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등 국제대회와 전국남녀궁도대회, 한라배전국수영대회, 4개 도내대회 등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아시아지역 테니스의 기대주들이 참가하는 '2019 ITF 제주국제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가 23일부터 31일까지 제주시 연정테니스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전국 궁도인들의 축제 '제13회 서귀포 칠십리전국남녀궁도대회'가 23일부터 25일까지 서귀포 천지정 궁도장에서 개최돼 전국 궁도동호인들이 화합과 우정을 다진다.

전국 수영인들의 잔치 '제14회 한라배수영대회'가 22일부터 26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된다. 다만 다이빙 종목은 21일부터 24일까지 사전경기로 치러진다.

전국(소년)체전 선발전을 겸한 유도와 사격대회로 마련된다.

제6회 도교육감배 전도유도대회가 23일 제주유도회관에서, 제42회 도교육감기 전도사격대회가 23일 제주고 사격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또 제29회 도지사배 전도볼링대회가 23일과 24일 이틀간 제주시 팬코리아볼링장에서 이어진다.

이밖에 도내 선수들이 전국대회에 참가해 메달 소식을 전할 전망이다. 아라초가 18일부 25일까지 전북 순창군 실내정구장에서 치러지는 제40회 회장기전국정구대회에 참가한다. 곽금초와 재릉초, 한림중, 남녕고 등 4개교 씨름선수들이 19일부터 25일까지 경남 통영시 통영체육관에서 열리는 제49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 참가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동광초와 탐라중 우슈선수들이 21일부터 24일까지 충북우슈협회에서 진행하는 제31회 회장배전국우슈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선발전에 출전,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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