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나폴리급경사지 붕괴위험 지구와 신흥1 재해위험개선지구를 대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고, 주민설면회, 사전설계검토 등을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나폴리지구 지반이 약화되고, 석축배부름 현상 등이 커짐에 따라 모두 30억원을 들여 2021년까지 복구할 방침이다.

또 모두 16억원을 들여 2020년까지 태풍 발생시 월파 등으로 인해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신흥1 재해위험개선지구를 정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나폴리지구는 지난해 1월 사면붕괴 우려 등으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로 지정됐고, 신흥1 지구는 지난 2017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됐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