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아부다비 세계하계대회 배구팀으로 출전 2연패 기여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소속 오범근(함덕고)·양성준(오현고)이 힘을 보탠 한국장애인배구대표팀이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한국장애인배구대표팀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지난 2015년 로스앤젤레스대회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는 스페셜올림픽국제본부(SOI)주최로, 전 세계170개국의 발달장애인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세계 대회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11일 동안 개최됐다. 

이번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서 한국선수단은 금메달 44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28개를 획득했다. 

 박종성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제주도민들의 열렬한 응원과 제주특별자치도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이번 대회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많은 지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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