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 수원지 비롯 중산간 해안가 등 정화활동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청정 제주의 수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삼다수봉사대와 임직원 가족들은 지난 22일과 23일 제주삼다수의 수원지를 비롯한 중산간 지역과 주요 해안가 등 제주 곳곳에서 청정 자연 보호를 위한 정화활동에 나섰다.

올해는 제주시 조천읍 일대 11개 용천수를 찾아 예초 작업 및 부유물 제거 등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또 제주 해안가를 찾아 플라스틱병과 비닐 등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도 진행했다. 또한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하는 삼다수숲길 정화활동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제주개발공사는  '페트병 자동 수거 보상기 시범사업'을 올해는 더욱 확대시켜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현재 4곳에 운영 중인 페트병 자동 수거 보상기는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한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제주개발공사는 천혜의 자연과 깨끗하고 뛰어난 물맛, 풍부한 미네랄을 간직한 제주 지하수가 다음 세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화 활동부터 물 절약 캠페인, 수자원연구까지 폭넓은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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