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작은도서관협회는 지난 22일 법인 고유번호증을 발급받아 25일 사단법인 간판을 걸고 새출발을 선언했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아 사단법인의 체제를 갖춤으로써 대내·외적으로 보다 공신력 있는 단체로 거듭나게 됐다.

㈔작은도서관협회는 도내 작은도서관의 발전과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9년 장동훈 초대협회장을 필두로 설립됐다.

협회 소속 작은도서관은 2019년 3월을 기준으로 28개관이며 매년 2~3개의 작은도서관이 협회에 가입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출범 10주년과 법인단체가 된 협회의 새 출발을 맞는 올해를 기점으로 도내 독서 문화활동에 더 활발한 활약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초대협회장이자 현재도 협회장인 장동훈 협회장은 "관할 기관의 작은도서관 설립 기준과 운영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세워져 있어야 작은도서관의 발전적인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부실 운영되는 작은 도서관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문의=064-713-2727.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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