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공업고등학교(교장 강순구)는 4일 대구 EXPO에서 개최된 제29회 전국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에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전기공사협회에서 개최했으며, 198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9회째를 마지해, 3000여명이 넘는 우수 기능인력을 배출한 대회다. 

대회종목으로는 옥내제어(학생부), 옥내제어(일반부), 동력(자동제어), 변전설비, 외선지중, 태양광발전설비 종목에서 17개 시도 대표가 참가해 기능을 겨뤘다. 

이중에서 옥내제어(학생부)에서 본교 전기과 3학년 변재석 학생이 2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옥내제어(일반부)에서도 제주도가 1위를 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안전을 중요시하고, 충분한 기술인을 키우며, 친환경을 에너지를 선도하는 분야에서 제주도가 변방이 아님을 다시 한번 더 증명한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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