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까지 ‘개방형 협업프로젝트’ 모집
선정시 과제 1개당 1억5000만원 지원

제주특별자치도가 향토 강소기업의 중견 기업 도약 및 지역 기업과 ‘윈-윈’하는 동반성장 지원에 나섰다.

도는 (재)제주테크노파크와 함께 향토강소기업과 지역기업이 상생하는 ‘개방형 협업프로젝트’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내달 14일까지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개방형 협업프로젝트는 도내 향토강소기업과 거래 관계기업이 기술협력⋅공동화사업⋅마케팅 등 상생협업을 통해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도에 따르면 2015~2018년 향토강소기업(주관기업)을 주관으로 거래관계기업이 참여한 컨소시엄 과제가 서면심사와 현장확인⋅발표평가 등을 거쳐 선정되면 1개당 1억5000만원 안팎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한편 지난해 향토강소기업 16곳의 매출액이 1603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9.7% 증가한 가운데 수출액과 고용 역시 207억원, 648명으로 각각 60%, 6,9% 증가했다.

고숙희 소상공인⋅기업과장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76억원을 투입해 향토강소기업 20곳을 선정⋅육성한 결과 매출⋅고용이 신장되고 있다”며 “업체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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