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오일시장 공연 모습.

㈔한국국악협회제주도지회(지회장 홍송월)는 21일 대정오일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전통문화예술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시장에서 전통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시장 고객유치 및 매출증대를 위해 이뤄진다.

21일 오후 2시 대정오일시장 공연을 시작으로 내달 12일 오후 4시 제주민속오일시장, 25일 오후 1시 세화민속오일시장, 6월 8일 오후 5시 동문시장 상점가 산지천 광장, 10월 12일 오후 4시 서귀포향토시장 등 6차례 순회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은 약 1시간 정도 진행되며 풍물 길트기로 시장 곳곳을 누빌 예정이다. 또 사물놀이, 난타공연, 전통무용, 가야금 병창 등 다양한 공연으로 국악의 멋과 향수를 전할 계획이다. 특히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함께 즐기는 색다른 문화공연을 준비했다. 참여자에게는 제주사랑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려 관람객들에게 제주의 향토적인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의=한국국악협회 제주도지회(064-759-3888).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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