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와 제주도는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리는 '2019 글로벌 자유무역구 미디어포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미디어포럼은 중국 하이난방송과 홍콩 봉황방송이 공동주최하는 미디어포럼이다. 전세계 26개국 59개 미디어회사가 참가해 '새로운 시대, 새로운 미래를 공유하다'라는 주제로 미디어 회사 간의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제주MBC는 미디어 포럼 참가 외에도 중국 하이난방송을 방문해 협력강화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하이난성은 중국에서 가장 큰 섬이자 대표적인 광광지로 지난 1995년 제주도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국제자유도시 간의 다양한 교류와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번 미디어 포럼은 제주도의 제안으로 제주MBC가 제주지역 방송사를 대표해 참가하게 됐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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