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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물을 '물쓰는 듯 쓰는' 시절 끝났다

기사승인 2019.05.15  16: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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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하수 상수도 관정(자료사진=연합뉴스)

제주도 수자원관리종합계획 공시 내년부터 상수용수 1일 4만2000㎥ 부족
농업용수 32만㎥ 더 필요…지하수 증량 대신 통합관리체계 등 대책 모색

기후변화 따른 지하수 함양량 감소와 용수수요 확대, 정수시설 부족 등으로 인해 내년부터 제주지역도 수자원이 부족할 것으로 우려된다.

제주도가 고시한 제주도 수자원관리종합계획(2018~2022년)에 따르면 제주지역 수자원 시설용량(2017년 기준)은 연간 6억2800만㎥며 이중 지하수가 5억6800㎥로 90.5%에 달한다. 용천수는 4700만㎥로 7.6%, 빗물 등 기타는 1300만㎥로 1.9%에 불과하다.

제주지역 상수도 정수시설 용량은 2017년 1일 46만3000㎥에서 2020년 46만1000㎥로 줄고, 2025년 41만3000㎥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1일 최대 상수용수(생활, 공업, 관광, 공항, 항공용수) 수요 역시 2020년 50만3000㎥, 2025년 45만3000㎥, 2030년 34만7000㎥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문제는 정수시설 상수용량과 수요량과 비교하면 2020년 1일 4만2000㎥가 부족하고, 2025년 4만5300㎥, 2030년 4만4700㎥이 적어 물부족 문제가 10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분석됐다.

농업용수 역시 1일 96만4000㎥ 시설용량(지하수 90만㎥, 저수지 1만6000㎥)이지만 10년 빈도 가뭄기준으로 농업용수 수요가 1일 128만8000㎥로 분석돼 앞으로 32만4000㎥가 더 필요한 것으로 제시됐다. 

그나마 상수도 취수용량은 1일 66만7884㎥로 추가적인 지하수 개발 없이, 정수시설 확충 및 관망개선 등으로 생활용수 공급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농업용수 역시 지하수 관정 추가 개발 대신 용천수와 지표수, 빗물 등을 통해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제주도는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상수도와 농업용 등으로 분리된 용수공급체계를 통합해 관리하고, 빗물·용천수·하수처리수 및 저류지 확충 등으로 지하수 의존도를 낮춰 수원(水原) 다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별로 지하수 수질환경기준 설정 및 수질등급별로 관리하고, 유역별 지하수 개발·이용 총량 관리, 지하수자원특별관리구역 추가지정, 원수대금 부과체계 개선 통한 물절약 유도 등을 추진한다.  김용현 기자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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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물장사 그만해라 2019-05-18 11:33:15

    한진(대한항공)이나 삼다수 등 물장사를 못하게 하라! 지하수도 뚫지 못하게 하고! 그저 퍼 주는 식의 사업권을 주니 개나 소나 제주도 땅이랑 물이랑 다 팔아먹지! 제발 공무원들은 발로 뛰어다니면서 불법개간, 개조, 개발 하는 것 좀 막아라! 나중에 뒷북 치지말고! 헬리곱터 띄워서 상공에서 제주도 전지역 스캔하면 불법개발하는 곳 한 눈에 다보이는데 몰랐다는게 말이 되냐!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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