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1승4무7패 기록...인천에 승점 1점차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전북 원정에서도 패해 12경기째 단 1승만을 거두며 리그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제주는 1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2라운드에서 전북에게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제주는 1승4무7패(승점7)로 리그 12위 인천 1승3무8패(승점6)에 승점1점차 앞선 불안한 리그 11위에 올라있다. 

이날 제주는 전반 4분 만에 이승기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다소 밀리는 듯 했지만 찌아구가 전반 32분 이창민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가볍게 밀어 넣으면서 동점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제주의 반격은 여기까지였다.  동점골의 기쁨도 잠시 2분 뒤인 전반 34분 전북 김민혁에게 실점을 내주며 1-2로 끌려갔다. 후반전 들어서도 이렇다할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한 제주는 후반 10분 전북 김신욱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1-3의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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