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방지 등 '사물인터넷 통합 데이터'사업 행안부 공모 선정
도, 국비 7억5000만원 투입 올해말까지 고품질 표준자료 구축

도내 버스 운전자의 졸음방지와 차선이탈 등 안전운행 정보를 제공하는 '대중교통 이동형 사물인터넷((loT) 통합 데이터'가 모든 국민이 쉽게 활용 가능한 국가중점데이터로 개방된다.

21일 제주도는 지난해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대중교통 이동형 사물인터넷 통합 데이터 개방체계'가 행정안전부의 2019년도 국가중점데이터 개방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대중교통 이동형 사물인터넷 통합정보 개방체계'는 버스 운전자의 졸음방지 및 대응 서비스를 통해 안전과 관련한 데이터를 수립하고, 모델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에따라 행안부가 지원할 국비 7억5000만원을 투입, 올해말까지 다른 지자체 등 모든 국민이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대중교통 안전운행 표준자료 구축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도는 특히 버스의 정확한 위치 식별과 차량 상태 정보, 차선이탈 정보 등 10개 공공 데이터를 결합해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관련 사업의 신규 서비스 창출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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