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학교 혼디거념팀 내실화를 위한 제주형 교육복지 연찬회 운영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 혼디거념팀 내실화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21일 탐라교육원 대강당에서 도내 초·중·고 교감과 도교육청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학교 혼디거념팀 내실화를 위한 '2019 제주형 교육복지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제주형 교육복지 정책 방향과 학교 혼디거념팀 역할을 교육 본질의 차원에서 들여다보고, 복합적 위기 요인을 가진 학생들을 교직원 모두가 함께 깊이 들여다보고 지원하는 학교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번 행사에는 박수영 전라북도교육청 장학사의 '교육복지 정책의 현황과 과제' 특강, 오진희 귀덕초 교감의 '초등학교 혼디거념팀 운영의 실제'에 대한 사례 발표 등 2019 제주형 교육복지 내실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학교 혼디거념팀 운영 내실화를 위한 교감 역할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학교 상황에 맞는 다양한 제주형 교육복지 학교공동체 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혼디거념팀은 2017년부터 도내 모든 학교에 구축된 제주형 교육복지 통합지원 시스템이다. 교감을 중심으로 기초학력과 다문화·탈북·정서심리·저소득층 지원사업을 통합 운영해 복합 위기 학생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체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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