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하 한전)은 지능형 전력계량 인프라(AMI) 기반의 서비스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제주도 AMI 전환 도시사업(이하 ATT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번 ATT사업을 통해 연내 제주도에 전(全) 고객(42만호)을 대상으로 AMI 보급을 완료하고, 원격검침 및 전기품질관리 등 13개 분야의 AMI기반 신(新) 서비스 실증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한전은 제주도 AMI 보급시 주요 통신방식도 유·무선 통신망을 최적 믹스해 통신성공률 안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권기보 한전 영업본부장은 "AMI는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변환 및 에너지신사업 확대를 위한 필수요소로 서비스의 전문화, 지능화로 영역이 더욱 확대 되고 있는 만큼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더욱 편리하고 가치있는 콘텐츠를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AMI를 전력사업의 새로운 사업 기회의 영역으로 개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ATT 실증 서비스 분야는 △원격검침 안정률 제고 △전압품질관리 서비스 △신재생 모니터링 서비스 △배전선로 부하관리 서비스 △정전관리 서비스 △전기차 충전(EVC) 서비스 △신요금제 도입 기술지원 △파워플래너 서비스확대 △전류제한 서비스 △이사정산 서비스 △검침원 대체업무 실증 △위약·도전 탐지시스템 고도화 △EDS(Electric Power Data Service) 마켓 연계 최적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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