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루머 (사진: 구하라 인스타그램)

가수 구하라에 대한 루머가 온라인상에 퍼져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25일 구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이라는 글이 적힌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별도의 코멘트는 없었다.

또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한 마디의 말로 사람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다", "복잡하게 생각해봤자 나만 또 힘들어질 테니까", "사실 나는 고민도 걱정도 많은데 그 모든 일들을 감당해야 하는 게 아직 너무 버거운데 긍정적인 사람인 척하는 건 역시 너무 힘들어" 등의 글이 적힌 사진을 연달아 올리며 불안정한 심정을 내비쳤다.

이후 온라인상에서 구하라에 대한 다양한 루머가 확산되기 시작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예고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구하라는 지난해 9월에도 이와 유사한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해 약을 먹고 병원에 실려갔다는 루머가 떠돌았었다.

뒤늦게 구하라의 소속사 측은 "구하락 최근 소화불량, 수면장애로 진료를 받아왔다. 상태 체크를 위한 기본적인 진료였을 뿐"이라 해명했었다.

현재 팬들이 구하라의 인스타그램에 위로와 응원의 댓글을 달고 있으나 한편에는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현재 온라인상에 확산된 구하라 관련 루머는 아무런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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