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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임신 중 부부관계

기사승인 2019.06.03  18: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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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의대 산부인과학교실 김윤하 교수

많은 사람들이 임신 시 부부관계(성생활)를 갖는 것이 안전한지 궁금해 한다. 태아는 자궁 근육과 양수에 둘러싸여 보호받고 있으며 임신 후에는 자궁경부가 닫혀 있어 임신 중 성관계가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올바른 상식을 알고 따르면 임산부의 안정과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다. 

임신 초기, 특히 임신 8주 이전까지는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한 지 얼마 되지 않고 태반이 완성되지 않아 태아 상태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주의를?기울여야 한다. 격렬한 동작이나 지나친 흥분은 자궁 수축과 출혈을 일으켜 유산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임신 중기는 입덧이 사라지고 태반이 완성되는 시기로, 유산 위험으로부터 어느 정도 안심 할 수 있으며 성욕 또한 왕성해진다. 태아가 꽤 자랐기 때문에 배를 압박하는 체위로 장시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임신 후기에는 질 벽이 상당히 예민하고 분비물 양도 많아 세균에 감염되기 쉬운 상태이고 정액 속 호르몬이 자궁 수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유두 자극은 옥시토신이 분비되어 자궁 수축을 일으켜 조산 위험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임신 중 성관계를 피해야 하는 경우는 질 출혈, 전치태반, 습관성 유산 경험, 조산아 혹은 조기양막파수 경험 등이 있다. 쌍둥이 임신은 출산예정일 최소 2~3개월 전부터는 성관계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부드러운 스킨십과 부부관계는 태아의 두뇌 발달에 효과적이라는 이라고 한다. 임신 중 부부관계를 가지면 태아가 양수의 출렁임을 느끼게 되는데 이 미세한 움직임이 태아의 두뇌에 기분 좋은 자극이 될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몇 가지 사항만 주의한다면 임신 중 건강한 부부관계는 태교뿐 아니라 부부 사이의 애정을 돈독하게 다져주는 좋은 시간이자 중요한 소통 수단으로 작용할 것이다. 

김윤하 webmaster@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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