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경인여대 실용음악과 제공)

경인여대 실용음악과는 5일, 홍대 롤링홀에서 9기 정기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어서오SHOW' 공연은 창의작품 7곡을 포함해 총 27곡의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ITZY 달라달라 커버무대를 시작으로 창작곡 서지_Dear my moon, 수연_make feel love, 엘리(수현,미서)_I DON’T KNOW, Cminor(채은,다미,지영)_fly away, 해인_출입금지_burning, 나신나(해인,수연)_날씨좋은날 등을 발표 했다.
 
9기, 10기의 got your love, 봉봉쇼콜라 칼군무도 선보였으며, 그 외 여러 솔로 및 그룹의 커버 무대를 펼치며 아티스트로써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음악을 통해 전달했다. 
 
유채은, 김다미 학생대표는 "제작에서 실행까지 학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면서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실전 감각을 몸소 익히며 배우는 점도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커버무대 위주로 공연을 진행하다 창작곡으로 무대를 꾸려보니 자존감과 책임감이 크게 느껴지는 공연이었고 동기들과 후배들의 열정 넘치는 모습을 통해 서로간의 시너지가 넘치는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실용음악과 10기 1학년 학생들은 무대 스텝과 아티스트 역할을 함께 수행하며  K-POP 커버곡의 보컬과 안무를 소화하며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현장에는 산학협력 엔터테인먼트, 언론, 방송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학생들의 공연을 관람하며 자리를 빛냈다.

강개토(강현구) 학과장은 "경인여대 실용음악과 정기공연은 재학생은 물론 매해 졸업생들이 찾아 주는 뜻깊은 자리다. 올해도 좀 더 향상된 모습으로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으며, 이번 공연 또한 학생들이 직접 작사, 작곡, 무대메이킹 까지 모든 과정을 소화하며 올려진 자생력 있고 수준높은 K-POP 무대다" 라고 설명했다. 
 
공연 후 학생들의 창작음악을 비롯해 새로이 만들고 있는 음악을 선별하여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할 예정이며, 리레코딩, 리믹싱, 마스터링 등 후반작업이 완료된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인여대 실용음악과는 캡스톤디자인 과정을 두고 보컬, 댄스 등의 교과목 융합을 통해 창의력과 독창성, 자생력을 길러주고, 음원 발매 과정의 직접 경험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캡스톤 디자인은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산업체 또는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작품을 학생 스스로 설계·기획·제작해 수행하는 '종합 창작 설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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