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역 60대 남성 투신 (사진: SBS 뉴스 캡처 / 해당 기사와 무관함)

60대 남성이 신도림역에서 투신해 숨을 거뒀다.

9일 낮 열두시경, 60대 남성 ㄱ씨가 신도림역으로 들어서는 지하철을 향해 투신했다.

당시 60대 남성은 사건 발발 전, 선로 옆 대피를 할 수 있는 여유공간에서 은닉하고 있었다.

이윽고 ㄱ씨는 신도림역으로 지하철이 들어서자 투신을 감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머리에 큰 부상을 입었던 ㄱ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갑작스러운 투신 사고로 인해 신도림역에서 정차한 열차는 약 30분 넘게 운행되지 못해 고객들이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신도림역에서 투신, 숨을 거둔 60대 남성을 향한 애도의의 목소리가 이어지지만 공공장소에서 일어난 참극에 대한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또한 사건을 목격했을 기관사를 향한 위로까지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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