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시 37분께 제주시 삼도2동 1층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 불은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10여분만에 진화됐으나 주택에 거주하던 이모씨(57)가 미쳐 대피하지 못하고 숨진채 발견됐다.

또, 주택 47.9㎡와 가재도구가 소실되고 주택 인근에 주차된 승용차가 화염 피해를 입는 등 소방서 추산 36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담뱃불 취급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 및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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