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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읽는 한의학 이야기] 냉방병을 예망하자

기사승인 2019.06.12  18: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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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지영 한의사·한의학자문위원

습하고 더운 여름이 시작되고 있다. 에어컨 같은 냉방기 가동률이 높아지는 시점이다. 적절한 온도조절은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냉방증후군(일명 냉방병)을 주의하여 사용해야 한다.

냉방병은 가벼운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시작된다. 몸이 뜨겁거나 차가운 느낌이 생기고,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소화가 안 되며 피로하기도 하다. 심해지는 경우 고열, 두통이나 어지러움, 구토나 설사 혹은 복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냉방병은 주로 실내외 온도 차이 때문에 생긴다. 실내와 외부의 온도차가 섭씨 5-8도 이상 지속되는 환경에서 장시간 생활할 때 많이 발생한다. 또한 밀폐된 공간 내에서 오랜 시간 동안 냉한 기운을 접하고 있을 때 냉방병이 생기기도 한다. 에어컨을 켜 놓을 때 1-2시간마다 5-10분 정도 환기를 시키도록 유의하자.

호흡기에 오염된 공기가 들어가면 레지오넬라균이나 곰팡이 등으로 인해 냉방병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따라서 실내공기와 냉방기기의 청결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의 분석결과, 냉방기기 작동후 3분 동안 배출된 곰팡이의 양이 1시간 동안 배출된 곰팡이 양의 70%라고 한다. 가동직후 5분 정도는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면 곰팡이를 어느 정도 피할 수 있다. 에어컨 필터나 냉각핀을 자주 청소하는 것도 필요하다. 에어컨 가동을 끄기 전에 30분 정도 송풍기능을 가동하여 냉방기능 이용하는 동안 생긴 물기를 말려주는 것을 습관화하자.

냉방이 잘 되는 곳에서는 수시로 가벼운 체조나 스트레칭을 하며 따뜻한 물이나 차를 자주 마셔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 특히 칡차는 냉방병으로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하게 되어 목덜미가 뻐근한 것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둥글레차를 수시로 마시는 것도 자연적으로 열을 식히는 데 좋다. 칡은 갈근, 둥글레는 황정이라는 약재 이름으로 치료에 쓰이기도 한다. 오미자차나 매실차도 여름철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 다양하게 응용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남지영 webmaster@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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