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4일 전국 1만여명의 사회복지 종사자들 앞에서 '전국 사회복지연수원' 제주 건립을 제안했다.

원지사는 14일 2019사회복지정책대회조직위원회 주최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2019 사회복지정책대회'에 참석해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계획중인 전국사회복지연수원을 제주에 지어달라"며 "제주도는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건의했다. 

이어 "제주도는 전국 최초로 도민 체감형 정책 수립을 위해 민간 사회복지전문가를 보건복지여성국장으로, 장애인단체장을 장애인정책과장으로 임명했다"며 "그 결과 제주도 복지는 하루가 다르게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교육 등을 위한 회관을 마련하기 위해 건물을 매입했고 내년에 개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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