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가 열리는 서귀포시청 제1청사 별관 2층 전시휴게실 모습.

서귀포시청서 이중섭미술관 소장품 전시
소암미술관, 기당미술관 소장품도 전시 예정

미술관 대신 시청에서 미술품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서귀포시청에서 열린다.

서귀포시는 7월 2일까지 서귀포시청 제1청사 별관 2층 전시휴게실에서 이중섭미술관 소장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소장품 전시는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들의 작품으로 박순민 작가의 '이중섭로'를 포함해 총 1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소장품 전시는 청사를 찾는 시민들에게 작품관람 및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8월까지 세 개의 미술관 소장품이 차례로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 이어 7월 24일부터 8월 7일까지 소암미술관의 소장품이 전시되고, 8월 13일부터 26일까지 기당미술관 소장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소장품 전시를 통해 청사를 찾는 시민 누구나 작품을 관람하고, 이를 통해 문화·예술적 안목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064-760-2041. 우종희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