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희 저격 (사진: 박환희 SNS)

가수 빌스택스(前 바스코·본명 신동열)가 전처인 배우 박환희를 고소했다.

빌스택스는 26일 소속사를 통해, 자신과 가족의 명예를 실추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박환희를 고소한 사실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박환희는 최근 SNS 라이브 방송 등에서 빌스택스와 그의 부모를 욕보이고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환희는 지난 2011년 빌스택스(당시 바스코)와 혼인하며 아이를 출산했지만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듬해 이혼했다.

친권과 양육권을 포기한 그녀는 지난해, 아들(당시 7세)의 사진을 게재하며 그동안 굳이 밝히지 않았던 '싱글맘'으로서의 삶을 공개했다.

그러나 빌스택스에 따르면, 박환희는 이혼 후 5년이 지나서야 아들과 접선했고, 뒤늦게 엄마 행세를 하며 의구심을 자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빌스택스의 현재 부인은 "거짓말쟁이 극혐"이라며 박환희에게 돌직구를 던지기도 했다.

박환희와 빌스택스의 기구한 사연이 전해지며 팬들의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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