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낮 12시25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사계항에서 수리 중이던 잠수함 내부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잠수함 내부에서 작업을 하던 김모씨(51)과 현모씨(25) 등 2명이 다쳐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사고가 난 잠수함은 2013년 12월부터 운항했고, 무게 97t에 길이 22.2m로 53명이 승선할 수 있는 규모다.
경찰과 소방은 잠수함 내부 승객용 의자 고정 작업을 하던 중 배터리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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