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희 빌스택스 바스코 (사진: 박환희 SNS / A씨 SNS)

배우 박환희가 전 남편 빌스택스(구 활동명 바스코)로부터 피소를 당한 사실이 전해졌다.

26일 빌스택스는 매체 한국경제를 통해 최근 박환희를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를 제기, 이어 그녀가 이혼 후 자녀 양육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앞서 박환희와 빌스택스는 지난 2011년 화촉을 밝힌 뒤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뒀으나 이후 파경을 맞으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박환희는 여러 차례 자신의 SNS에 아들을 언급하며 남다른 사랑을 드러내왔으나 이에 대해 빌스택스의 현 연인으로 알려진 A씨는 불편한 심기를 보이며 마찰을 빚기도 했다.

특히 A씨는 자신의 SNS에 "환희 씨가 연락을 받지 않아 기분이 나빴다"라고 언급하거나 주어 없는 게시글을 작성, "예수쟁이면 발닦고 기도나 해 무식한 골칫덩어리 XX" 등의 비하글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이에 한 누리꾼이 A씨의 행동을 지적하자 그녀는 "내 피드 보지마, 찾아보면서 댓글까지 다는 너는 무엇? 환희빠?"라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

또한 최근 박환희가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에서 아들과 빌스택스를 언급한 부분을 A씨가 직접 목격, 당시 해당 내용이 명예훼손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고 판단해 현재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더해 빌스택스는 이날 매체와의 인터뷰는 물론, 공식입장을 통해 박환희가 그동안 친모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폭로하며 이들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박환희는 해당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이나 현재 그녀를 상대로 고소장이 접수된 사실이 전해지며 이들을 향해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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