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현 「압록강 아이들」

'평화 발자국' 24번째 책으로 북한·중국 접경 지역에서 북녘 아이들 사진을 찍은, 조천현 사진이야기 「압록강 아이들」이 출간됐다.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인 저자는 1997년부터 수백 차례 압록강과 두만강에서 북녘 사람들과 풍광을 찍었다. 

이 책에는 최초로 공개하는 사진 150여 점을 포함해 어디에도 볼 수 없었던 압록강의 사계절과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살아가는 북녘 아이들 사진 180점을 실었다. 언론에서 보이지 않은 다양하고 일상적인 북녘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종전과 통일을 꿈꾸며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책이다. 보리·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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