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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곳곳 금빛 울림 퍼진다

기사승인 2019.07.11  17: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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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 공연·우리동네 관악제 등 진행

2019 제주국제관악제가 '섬, 그바람의 울림!'을 주제로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다.

올해  24회째를 맞이하는 제주국제관악제는 17개국 94개 팀 42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관악제는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연주투어를 오는 세계 3대 금관5중주단 '스페니시 브라스(Spanish Brass)' 독일청소년교향악단원 출신으로 구성된 '브라스소난즈(Ensemble Brass Sonanz)'을 비롯해 국내외 전문관악단과 앙상블 17개 팀, 군악대와 대학관악단 13개 팀이 참가한다.

또한 트럼펫의 파가니니라 불리는 '세르게이 나가리아코프(Sergei Nakariakov, 이스라엘)' 한국 출신의 일본 도쿄필하모니 클라리넷 종신수석 '조성호' 유럽에서 활동 중인 지휘자 '아드리엘 김' 등 세계적 명성의 관악인들도 함께 한다. 

그 중에서도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의 마에스트로 콘서트, Spanish Brass 'Luur Metal'의 창단 30주년 기념공연, '프랑스 공화국수비대관악단 상임지휘자 프랑스와 블랑제' 해군군악대에 의한 '프랑스의 관악작품 조명' 등은 놓치지 아까운 공연이다.

이외에도 제주시 고산리, 도두동, 서귀포시 대평리, 성산리 해녀들이 참가한 '해녀와 함께하는 관악제(숨비소리 관악제)'와 '우리동네관악제'가 열린다.

관악제는 제주도 문예회관, 서귀포예술의 전당, 서귀포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을 비롯해 추자도, 도두, 성산포 등 제주 곳곳에서 마련된다.

제주해변공연장에서는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으로 구성된 연합관악단과 도민연합합창단을 만나 볼 수 있는 '경축음악회'가 개최되며, 김영갑갤러리두모악 잔디광장, 추자도 굴비마당, 제주항공우주 박물관에서 문화 소외 지역 주민들을 찾아가는 '우리동네관악제'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제주도문예회관과 서귀포예술의 전당에서 초등학생들이 참가하는 'U-13 Band Contest', 청소년들의 교류연주 축제 '청소년관악단의 날'과 '동호인관악단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

관악제 기간동안 제주도문예회관에서는 관악기 전시회 및 무료 악기수리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국내 3대 국제음악콩쿠르 중의 하나인 '제주국제관악콩쿠르'가 제주국제관악제과 같은 기간에 개최된다. 트럼펫, 호른, 금관5중주 등의 부문에서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기타 문의=㈔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710-3495).

고은리 기자 2011328@naver.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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