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한우배 사상 첫 우승...결승서 GOONBASEBALL 클럽 7-1 격파 

제주시유소년야구단(감독 김만옥)이 횡성한우배 전국야구대회에서 사상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제주시체육회에서 운영하는 제주시유소년야구단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개최된 제4회 횡성한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연식꿈나무리그(초4~중1학년)에서 6전 전승으로 전국 정상에 올랐다. 

제주시유소년야구단은 3개조 풀리그로 치러진 예선전에서 고양 유니콘스 유소년야구단을 7-1로 물리친데 이허  KJ스포츠유소년야구단을 10-1, 오산스포츠클럽 야구단을 15-0, 용인YMCA 유소년야구단을 7-2로 각각 따돌리고  4전 전승으로  조1위로 토너먼트전에 진출했다. 

이어 제주시유소년야구단은 4강전에서 6강 토너먼트에서 올라온 용인 YMCA 유소년야구단을  2-1로 다시 한 번 제압,  결승전에 올라  GOONBASEBALL 클럽을  7-1로 격파해 대망의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신윤(송당초6)이 최우수선수(MVP)을 수상했고 김만옥 제주시체육회 지도자가 감독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시체육회 김택보 사무국장은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일 제주시생활체육공원에서 유소년 생활체육교실 운영을 통해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생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야구위원회 주최한 이번 대회애는 58개팀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연식부 새싹 9팀, 연식꿈나무 12팀, 경식부 꿈나무 14팀, 유소년 16팀, 파파스 7팀 등 5개 부문 우승팀을 가렸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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