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장수 (사진 : 영화 스틸컷)

영화 약장수는 지난 2015년 개봉한 조치언 감독의 데뷔작으로 김인권을 비롯해 박철민, 이주실, 최재환, 졍형석, 박해진, 이혜란, 장소연 등이 출연했다.

영화는 고달픈 가장 일범이 가족을 위해 슬픔을 감춘 채 노래하고 춤을 추던 홍보관의 풍경을 통해 현실과 분간할 수 없는 리얼한 분위기를 담았다. 

대리운전, 일용직 등을 전전하는 신용불량자 일범(김인권 분)이 아픈 딸의 치료비를 위해 일명 ‘떳다방’에 취직해 겪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약장수'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떴다방'을 찾는 한국사회의 실태를 보여주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홍보관의 촬영지가 세트장이 아닌 실제 '떴다방' 홍보관으로 알려져 현실감을 더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약장수'는 누적 관객수 44,216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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