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8 킹치메인 모자이크 (사진 : Mnet '쇼미더머니', 킹치메인 인스타)

킹치메인이 쇼미더머니8에서 결국 모자이크 당했다. 씨잼·블랙넛에 이어 세번째다.

씨잼·블랙넛은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8'이 지난 7월 시즌 첫 문을 연 가운데 과거 출연자 씨잼과 블랙넛의 이름과 얼굴 등이 모자이크 된 채 방송됐다.

이날 자료화면으로 '쇼미더머니4' 당시 버벌진트와 산이가 래퍼 한해를 다음 라운드 진출자로 지목한 뒤 추후 블랙넛으로 결과를 번복하는 모습이 공개됐으나 해당 장면에서 블랙넛의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됐다.

또한 심사위원으로 출전한 비트메이커 보이콜드를 소개하는 장면에서 그의 작업물이 공개됐으나 이 과정에서 '씨잼'의 이름만이 블러 표시됐다.

특히 블랙넛은 지난해 래퍼 키디비를 성적으로 모욕한 혐의로 피소당했으며 올해 초 1월 1심 재판부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받았으나 이에 불복해 항소심 2차 공판에 참석한 상태다.

씨잼 역시 지난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나 같은 해 12월 출소했다.

이에 제작진 측에서 블랙넛과 씨잼이 각 시즌에 출연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음에도 두 사람이 각각 모욕 혐의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재판대에 올랐던 인물인 만큼 모자이크를 결정한 것으로 추청된다.

킹치메인 역시 교내 단톡방 성희롱 사건 연루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23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8'에서는 모자이크 처리됐다. 킹치메인은 2017년 한국외국어대학교 농촌교육봉사에 참가한 학우들 단톡방에 여학생들의 사진을 캡쳐하고 얼굴과 몸을 평가하는 등 심각한 성희롱 발언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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