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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뱃길 취항 계획 잇따르는데 제주항 선석없다

기사승인 2019.08.25  14: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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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 2부두. 자료사진

제주-사천시, 제주-인천 취항 계획 불구 25개 선석 이미 포화
현재도 선박 상당수 항만외 해상서 대기…항만시설 확충 시급

다른 지역을 잇는 제주뱃길 취항 계획이 잇따르고 있지만 정작 제주항은 선석부족 등으로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는 처지에 놓였다.

경남 사천시와 현성MCT는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2014년 중단된 제주-삼천포간 카페리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현성MCT는 2021년 하순부터 승객 930명과 화물트럭 150대를 실을 수 있는 1만9000t급 카페리선을 운항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대저건설은 2만4700t급의 카페리 '오리엔탈펄 8호' 를 내년 6월 취항해 2014년 세월호 참사 후 끊긴 제주-인천 항로를 재개한다.

현재 제주항은 11개 부두에 25개 선석(계류장)을 갖췄고, 제주항 2~7부두, 외항 9~11부두에는 화물선 14척과 연안 여객선 9척, 관공선 18척 등 40여척이 정기적으로 선석을 이용하고 있다. 

선석 부족으로 여객선이 화물부두를 이용하고, 180m 길이의 대형카페리는 4부두와 7부두에만 정박할 수 있는 등 제주항의 포화문제가 심각하다. 

제주항 항만 자체도 협소해 크루즈 선석은 14만t급 이하만 정박할 수 있다. 

여기에 물동량 증가로 화물선 20척이 매일 제주항을 드나들면서 선박 상당수가 제주항에 제때 정박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선박들은 탑동과 용담 등 해상에 투묘(닻을 내리고 선박을 고정)한 후 임시 대기하다가 승객과 화물을 승·하선할 때 제주항에 정박하는 상황이다.

제주-인천의 '오리엔탈펄8호'가 내년 운항된다면 다른 선박과 선석을 함께 이용할 수밖에 없고, 제주-삼천포의 카페리선도 상황은 비슷하다. 

제주도는 포화가 심각한 제주항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제주신항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상 추진해도 2040년에야 완공할 수 있다.

도는 우선 1783억원을 들여 10만t급 1개 선석과 화물부두(420m), 경비함 12척이 접안할 수 있는 해경 전용부두(997m)를 조성하는 제주외항 3단계 사업을 2022년 완료 목표로 추진중이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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