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FC(감독 임창현)가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762팀이 모여 꿈나무들의 멋진 플레이가 가득했던 2019년 경주 화랑대기 대회에서 U-8세부 우승, U-12세부 3위의 성적으로 천년고도 경주를 뜨겁게 달궜다.

2019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는 지난 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국 122개 초등학교, 133개 유소년클럽에서 총 762개 팀이 참가해 19일 결승전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그 중 U-8세부에서 서귀포FC가 우승, U-12세부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U-8세부 2학년 선수들은 처음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치혈한 승부 끝에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또 U12세부에서는 3위의 성적 외에도 신민준(동홍초)선수가 득점왕과 박영준(서귀북초)선수가 장려상, 강진훈(서귀북초)선수가 국제유소년대회 클럽부 대표팀에 선발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서귀포FC는 제주도 클럽팀으로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긍정적인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화랑대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많은 관심과 칭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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