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28~31일 ICC제주서

국제 크루즈 콘퍼런스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제7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2019 Asia Cruise Forum Jeju)'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해양수산부와 제주도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아시아 크루즈, 평화와 공동번영을 향하여(Asis Cruise, Towards Peace and Common Prosperity)'를 주제로 열린다. 

28일 아시아 크루즈 관광 세미나를 시작으로 열리는 포럼은 크루즈선사 대표들이 발표하는 오프닝세션과 전문세션 등으로 이뤄진다. 

오프닝 세션에서는 지난리우 로얄캐리비언 아시아 대표를 비롯해 제리 라슨 페데 코스타크루즈 아시아 부대표, 레이몬드 림 겐팅크루즈라인 수석부사장, 올리비에로 모렐리 MSC 크루즈저팬 대표, 후카이 사카모토 NYK크루즈 대표, 나오히코 야마구치 미쓰이 O.S.K크루즈 대표 등이 '아시아 관광산업과 크루즈산업의 동반성장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전문세션은 '아시아 크루즈 교류협력과 균형발전'과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새로운 트랜드와 대응방안' '크루즈 산업 활성화 방안' 등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지자체, 관광·항만공사, 국내·외 여행사, 관광업체, 선용품 공급업체 등 상호간의 기업간 거래(B2B) 비즈니스 미팅도 이뤄진다. 

조동근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최를 통해 제주가 아시아 크루즈 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아시아 크루즈 허브도시로서의 제주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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