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일 100명 모집공고 208명 지원…서류합격자 이달 발표
도외출신 62명(30%) 도내 146명(70%)…도외 높은 관심 분석 

제주 미래가치를 창출할 청년 육성에 힘쓰는 '제주더큰내일센터'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제주더큰내일센터(센터장 김종현) 참여자 '탐나는 인재'를 모집한 결과, 정원 100명보다 2배 많은 208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원자 가운데 도내 신청자는 146명(70%), 도외는 62명(30%)으로, 도외 출신 인재도 센터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령별로는 10대 8명(3.8%), 20대 139명(66.8%), 30대 58명(27.9%)명으로, 20대 청년들의 신청이 많았다.

관심분야별로는 취업 87명(41.8%), 창업 67명(32.2%), 취·창업복합 54명(26%)으로, 취업 관련 교육을 가장 많이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이번 탐나는 인재 신청자를 대상으로 26일부터 서류심사를 진행, 오는 30일 이전 서류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1차 면접은 다음달 2일과 4일 제주와 서울에서 각각 진행되며, 추가면접은 다음달 9일 제주에서 이뤄진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17일 문자메시지와 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된다. 

김종현 센터장은 "전국적으로 유사한 사례가 없는 처음 시작되는 사업인데다 운영조직이 7월부터 본격 가동되는 등 짧은 홍보기간에도 불구하고 사전 설명회에 430여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더큰내일센터는 다음달 24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10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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