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철 신임 회장

내달 5일 박인철 신임회장 취임식 및 발대식 진행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가 다음 달 5일 제주시 마리나관광호텔에서 박인철 신임 회장(57) 취임식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014년 4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은 법정단체로, 지난해 9월부터 광역회장과 지역회장을 모집해 심사와 교육을 통해 신임 회장 위촉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소상공인은 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 가운데 상시 근로자가 10명 미만의 업체, 그 외 업종은 상시근로자가 5명 미만인 업체를 아우른다.

박 회장은 도내 산업의 근간인 10만 소상공인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도연합회에만 도내 33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박 회장은 "앞서 자생단체 형태로는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현재 각기 흩어져 있는 소상공인 단체를 규합해 제주 소상공인들의 명실상부한 구심점이 되는 단체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소상공인들을 위한 제도개선, 권익보호, 지원 정책, 국가·지방정책자금 지원 확대 등에 역량을 집중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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