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오후 6시37분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 소재 퇴비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화염을 목격한 인근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29분만인 오후 7시6분께 진화됐다.

이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60㎡가 전소되고 퇴비제조시설 및 전기시설이 일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8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현장조사결과 공장내부 폐사돈 파쇄기 우측에 있던 퇴비포대 하부에서 탄화흔이 식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고온건조된 퇴비에서 열축적에 의한 자연발화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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