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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 고용지원 및 다각적인 기업지원서비스 제공

기사승인 2019.09.09  16: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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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중년시대 인생 3모작 꿈꾸는 5060 <8> 노사발전재단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하>

제주지역 중소기업 특성 고려한 지역맞춤형 기업서비스 제공
찾아가는 서비스로 중장년층 구인처 발굴·고용 활성화 촉진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제주지역의 고용률은 67.5%(15세~64세는 71.5%), 실업률은 2.4%로 전국 최고수준의 안정화 지역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도내 기업들의 94%가 10인 미만의 영세규모 사업체들이고, 비정규직 비율이 40%대를 유지하고 있고, 임금수준도 전국 평균의 85% 안팎에 그치는 등 질적 측면에서는 구조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에 노사발전재단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소장 강수영)는 개소 이래 도내 중소기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장년층 고용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찾아가는 기업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에게 체감가능하고 보다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제주지역 신중년의 요구를 반영해 고학력 베이비부머 세대의 전문성을 활용한 사회공헌형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제공하고 있는 기업서비스와 지역특화사업을 살펴본다.

△인재 추천부터 컨설턴트 동행면접까지 '원스톱'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중소기업의 현안인 인력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우수한 중장년 인재를 추천하는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만 40세 이상의 중장년 채용예정인 기업이라면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 전화로 구인신청 후 전자우편이나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순히 중장년 전문인력 추천에 그치지 않고 구직자에게 근무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과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면접코칭을 통해 구직자의 효과적인 면접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구직자가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기업에 방문하고 즉석에서 개별·단체면접을 진행하도록 해 면접에서 채용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16개 업체를 방문해 100여명의 중장년 구직자의 현장 면접을 지원했다.

또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위치한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입주기관과 공동으로 매월 정기적인 채용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기업과 구직자간 현장면접 및 간접채용을 진행하고 참여 구직자를 대상으로 이력서 작성 컨설팅, 직업심리검사, 건강 및 복지상담, 증명사진 무료촬영 등의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친친프로젝트'로 기업과 소통 강화

도내 중소기업 인사노무 담당자들과의 네트워크 형성도 기업지원에 필수적인 일이다.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기업 대표 및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매년 기업지원제도 설명회를 통해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기업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최신 노동법 관련 기업특강을 제공하고 있다. 설명회 참여기업은 기업회원으로 등록해 기업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2016년부터는 지역특화사업으로 '친친기업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친친기업이란 '친한 친구같은 파트너십으로 소통이 원활하고 평소 협조관계에 있는 기업'을 뜻하며, 동일업종 기업간 친밀도가 높은 도내 기업문화의 특성을 활용해 기업과 센터 사이에 협조체계를 구축해 분산된 기업 네트워크를 센터를 중심으로 네트워크화해 기업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친친기업에게는 기업지원종합정보와 일자리 박람회 정보, 교육 정보 등 전자우편으로 분기별로 제공하고 정부의 고용관련 분야 정책 등 알림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매년 친친기업 프렌드데이(기업간담회)를 개최해 기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업의 요구를 파악해 보다 알찬 기업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생애경력설계·중장년 고용지원금 사업 추진

준비없는 퇴직은 중장년 재취업의 큰 장애요인으로 꼽힌다.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만 40세를 기점으로 그동안 쌓아올린 경력을 돌아보고 인생후반부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생애경력설계서비스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생애경력설계서비스는 기업의 만 40세 이상 재직자를 대상으로 직원들의 경력관리 및 전성기 확장에 도움을 주는 생애경력설계서비스 기업과정/재직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현재까지 도내 23개 기업체 재직자 2200여명의 재직자가 수료했다.

특히 만 40세 이상 65세 미만의 중장년을 신규로 채용한 도내 기업에게 월 40만원씩 12개월간 고용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127개 기업이 지원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2월 제주특별자치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도내 중장년 고용활성화와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한 '중장년 취업지원 프로젝트'로 중장년 고용지원금 사업을 시행해온 결과다.

앞서 정부의 고용지원금 사업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이 5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5인 미만의 영세사업장이 80%이상을 차지하는 제주의 실정과는 맞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와 제주도의 협약에 따른 중장년 고용지원금 사업으로 제주 실정에 맞는 고용지원금 사업이 가능해졌다.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제주지역 장년고용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장년고용협의체'도 운영하고 있다. 노·사·정 관계자, 학계, 고용노동 유관기관 관계자 등 관련 전문가 중심의 협의체를 구성, 중장년 고용활성화 방안과 도내 일자리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해나가고 있다.

△ 신중년 사회공헌 일자리사업 발굴-이음일자리사업

특히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2017년 11월 도내 신중년 구직자 및 퇴직 전문인력, 취업지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을 초청해 '신중년 우리의 내 일(JOB)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신중년 뉴스타트 일자리발굴을 위한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여기서 제안된 사회공헌형 일자리에 대한 요구를 바탕으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함께 신중년 사회공헌형 일자리사업인 '이음일자리 사업'을 출범시켰다. 

사회공헌사업 주요 4개 분야(환경, 문화·관광, 복지, 일자리)에 5개 사업단(오름매니저, 버스킹 공연단, 움직이는 도서관 사서, 푸드메신저, 일자리 지원단) 신중년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해 총 300여명의 신중년이 참여하고 있다. 

신중년의 인생2모작을 잇고, 사람과 사람을 잇고, 일자리와 지역사회를 잇다 라는 의미의 이음일자리사업은 제주의 신중년들의 사회참여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와 사회적 가치창출에 기여하는 등 제주지역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 사업 모델로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윤주형·김봉철 기자 21jemin@naver.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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