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가 내년도 사업에 대한 국민 투표를 진행한다.

JDC는 지난달까지 국민참여예산 사업에 공모한 25건 가운데 1차 심사를 통과한 5건을 대상으로 2단계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총 25건 중 1단계 심사를 통과한 제안은 △해양환경정화 및 쓰레기 데이터 수집 △제주 폐자원 업사이클링 체험 △제주어 버스킹 △드론 활용 제주 람사르 습지 생태 모니터링 △노플라스틱 서포터즈 사업 등 총 5건이다.

단순 공연·축제·행사 지원요구 사업, JDC가 현재 진행 중인 사업, JDC 사업성격·범위를 벗어나는 사업, 특정업체 지원 사업 등 20건은 부적합 처리됐다.

온라인투표는 오는 30일까지 JDC 홈페이지(https://www.jdcenter.com) 또는 국민생각함 홈페이지(http://idea.epeople.go.kr)를 통해 진행된다.

점수는 국민(도민) 온라인 투표 50%와 외부 전문가 평가 50%를 합산해 결정한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국민이 제안하고 선택한 제안을 계획대로 진행해 도민 복지에 기여하고 도민사회에서 인정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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