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8시43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1교차로 입구 평화로상 도로에서 트럭이 전도돼 운전자 1명이 숨졌다.

17일 제주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제주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3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1교차로 입구 평화로상에서 오모씨(58)가 몰던 트럭이 넘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오씨가 크게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오씨가 제주시에서 중문으로 이동중 2차선의 연석을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넘어진 트럭과 적재함에 실려있던 굴착기가 중문방향 편도 2차로를 모두 막아서면서 한때 도로가 전면 통제되기도 했다.

같은날 낮 12시 59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한도교입구 삼거리에서 윤모씨(41)가 몰던 승합차와 장모씨(24)의 승용차가 부딫혔다.

이 사고로 승용차 차량 운전자와 승합차 동승자 박모씨(72) 등 9명이 경상을 입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선 낮 12시29분께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한 도로상에서는 SUV차량 두대가 충돌하면서 4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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