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제주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 19일 한라체육관 등서 3577명 참가 

온평리동호회와 도노인복지관명품동아리팀이 도내 어르신 체조대회 각부 정상에 올랐다.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선도하고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2019 제주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19일 도내 어르신 및 가족, 동호인 3577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라체육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한라체육관에서 진행된 어르신생활체조대회에서는 생활건강체조부문에서 온평리동호회가 2위 영락복지관 태보반과 3위 삼양동주민센터 에어로빅동아리팀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생활댄스체조부문에서 도노인복지관명품동아리팀이 서귀포노인복지회관 라인댄스팀과 영락복지관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밖에 볼링 남자개인전 1위는 진영수(실버볼링연합), 2위는 김찬성(실버볼링연합), 3위는 고석홍(실버볼링연합)이 각각 차지했다. 또 여자개인전 1위는 강정일(실버볼링연합), 2위는 김영자(실버볼링연합), 3위는 김춘열(실버볼링연합)이 각각 수상했다. 

테니스 복식 1부는 김승익·현진일 조가 우승을 차지했고 오평봉·정강추 조와 장수종·오창언 조가 각각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복식 2부는 구남선·한석중 조가 1위를, 임성진·문종희 조가 2위를, 김인호·현칠용 조가 3위에 각각 올랐다. 

부대행사로 치러진 노래자랑은 1위 강민순(가시리경로당), 2위 김금순(나래시니어라인댄스), 3위 고민립(신촌서부경로당)이 수상했다. 또 윷놀이 1위는 범섬, 2위는 수원경로당, 3위는 남원2리경로당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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